1 thought on “오늘의 영화 – 서울의 봄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1. 저도 서울의 봄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딱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분노’ 그 자체였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역사를 모르는 저도 보는 동안 계속 보면서 분노를 느꼈어요.
    그 중에서 제의 분노가 가장 극에 달했던 장면은 이부분이에요.

    쿠데타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사람들을 솎이고 무참히 죽이는 장면.
    쿠데타를 일으킨 장관들이 하나회 소속 일원들과 축하파티를 열고 좋아하던 장면.

    이 두 장면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욕까지 나올 것 같았어요.
    이후에도 군사정권은 끝나지않았고, 무력을 행사하는 역사를 생각하니 다시 한번 분노가 차올랐어요.
    앞으로 우리가 사는 이 곳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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