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 서울의 봄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오늘의 영화 –
서울의 봄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이후 국민들은 민주주의 사회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사 정권의 몰락, 민주적 선거를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신군부는 국민들의 민주주의 요구를 무력으로 탄압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주화를 원했다.
민주화 불길의 시작이 서울의 봄이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민주주의를 막은 실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국민들의 민주화에 불을 지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다.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군사반란 발생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그날은 오지 않았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영화 ‘서울의 봄’의 전두광 대사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군 내 하나회조직을 총동원하여 서울로 불러들인다.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이는데….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
이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과 진압군.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간다.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속에 나오는 하나회는 실제로 존재한 것일까?
하나회는 누구인가?
신군부로 불린 이들은 군조직을 장악 후 정권 탈취를 노렸다.
80년 봄,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를 공권력으로 짓밟았고,
5.18 민주화운동으로 확산되자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진압한다.
마침내 신군부는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삼켰다.
찬란했던 ‘서울의 봄’은 그렇게 끝났다.
–영화 ‘서울의 봄’ 엔딩–
대한민국 육군 내에 있었던 비밀 사조직으로 신군부가 바로 하나회였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중심이 되어 그들의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들과 후배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비밀리에 결성되었다.
처음에는 친목회로 출발하였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임기 시절, 은밀한 후원 속에 성장했다.
바로 자신에게 충성할 군인들을 키운 것이었다.
서울의 봄 – 주요 등장 인물
전두광
( 배우: 황정민 )
군사반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이태신
( 배우: 정우성 )
군사 반란을 막으려고 목숨을 거는 인물이다.
노태건
( 배우: 박해준 )
전두광의 친구로서 최고 조력자이다.
정상호
( 배우: 이성민 )
전두광의 본심을 알아채고 막으려하는 계엄사령관이다.
Photo by 서울의 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그 이상의 이야기.
지금 그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결과 없음.
저도 서울의 봄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딱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분노’ 그 자체였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역사를 모르는 저도 보는 동안 계속 보면서 분노를 느꼈어요.
그 중에서 제의 분노가 가장 극에 달했던 장면은 이부분이에요.
쿠데타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사람들을 솎이고 무참히 죽이는 장면.
쿠데타를 일으킨 장관들이 하나회 소속 일원들과 축하파티를 열고 좋아하던 장면.
이 두 장면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욕까지 나올 것 같았어요.
이후에도 군사정권은 끝나지않았고, 무력을 행사하는 역사를 생각하니 다시 한번 분노가 차올랐어요.
앞으로 우리가 사는 이 곳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