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진정한 독서를 시작하라. #1
글을 읽는게 독서가 아니다.
오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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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글을 아예 안 읽는 사람이 있을까? ”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나는 책을 한번도 읽지 않는 사람이었다.
현재의 나는 책을 보고 내용이 좋거나, 가슴에 와 닿는 책은 소장하기도 한다.
요즘 나의 취미 중 하나는 독서와 글쓰기가 포함되는데, 이것과 더불어 읽었던 책이 책장에 하나, 둘 씩 쌓여간다.
나의 독서와 글쓰기, 책에 대하여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내가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의문이 생기는 독서에 대하여 말하려는 것이다.
내가 독서를 시작한 시기는 언제인지 알 수 없다.
과거에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현재의 기억에서 남는 것이 하나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글을 읽기 시작한 것이 2022년 11월 초입이었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SNS를 시작하며 남들보다 더 상세하고 자신있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2023년 4월, 글을 쓸수록 확실하게 와닿았다.
나는 책을 왜 읽는건지, 글은 왜 쓰는건지 의문이 생겼다.
그냥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읽었고 내용이나 글에 대한 생각따윈 하지 않던 나였기에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도 없었다.
2022년 9월 추석,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나는 나에게 맞는 독서를 하자고 마음먹고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찾기 시작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일할까? 나는 무슨생각으로 살까? 다가오는 미래의 나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책을 찾았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의 제목이나 글 내용을 파악한 뒤 글과 책을 찾고, 읽기 시작했다.
독서란 무엇일까?
나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 중 많이 듣는 단어나 문장은 다음과 같다.
독서, 다독, 주경야독
내가 많이 듣던 단어
‘책을 읽는다.’라고 표현하는 독서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독서를 무엇이라 생각할까?”
독서가 ‘책을 읽는다.’가 맞을까?
내가 알아본 독서는 다음과 같았다.
독서 ( 讀書 )
독서는 한자 그대로 ( 讀 )읽을 독, ( 書 )글서를 사용한다.
검색을 통해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책의 내용과 그 뜻을 헤아리거나 이해하면서 읽는 것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과거에는 글을 읽었는지에 대하여 묻기 위하여 “독서를 하였는가?”라고 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독서란 ‘글을 읽다’가 맞는 것 같고, 여기에 사전적 의미를 담아서 글을 읽고 그 내용과 뜻을 해아리거나 이해하면서 글을 읽는 것 이 정확한 표현 같다.
사전적 풀이의 ‘책을 읽다.’가 독서가 아니란 이야기는 아니다.
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을 읽다.’는 왜 ‘독서하다.’라고 말할까?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면서 문장이나 단어가 변하고 의미가 변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독서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무엇인가?
여기에서 책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책 ( 冊 )
책은 한자 그대로 ( 冊 )책책을 사용한다.
어원을 살펴보면 죽간을 말아서 묶은 것을 표현한 것을 한자화 한 것이었다.
과거에는 죽간에 글을 기록하고 보관하였는데,죽간의 크기가 좁고, 작아서 죽간에 많은 글을 적지 못하였다.
그로 인하여 여러 개의 죽간을 엮어서 이어 붙이고, 죽간에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 죽간을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였다.
이러한 모습에서 책( 冊 )의 글자가 유래한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활자술의 발달로 종이에 글을 새겨 그 종이를 묶어 책이라고 한다.
글을 읽는다는 한자의 풀이에 한자의 사전적 의미를 더한 독서는 글을 기록한 것이 책이니, 책을 읽었다가 독서가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독서는 ‘책을 읽는 것이 맞을 것인가?’ ‘기록을 읽는 것이 맞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현대의 사회는 IT혁신을 넘어 인공지능이 글을 써주기도 한다.
글을 종이만이 아닌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사용하여 기록하기도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를 사용하여 글을 기록한다.
이렇게 많은 정보의 글을 읽는 것도 독서가 맞는 것 같다.
그러나 독서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닌 그 뜻을 이해하고 헤아리며 읽는 것이 맞으니, 아무 의미 없는 글은 기록이라 부르기가 애매한 것은 사실이다.
이제 책을 읽은 것만이 독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읽었다, 기사를 읽었다, 블로그를 읽었다.’를 포함해서 그 의미를 담은 기록’도 역시 독서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냥 읽었다해서 독서라 부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꺠닫게 되었다.
어떤 기록이든 읽으면 독서가 될 수 있다.
미스터케이
다만 그 뜻을 헤아리고, 그 뜻을 이해하면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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