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
늑대아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오늘의 영화 – 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은 늑대인간이었습니다.
평범한 여대생 ‘하나’.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끌리게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는 늑대인간이었다.
그러나 하나는 그와 같이 살면서 임신을 하게된다.
하나의 남편은 추운 겨울 사냥을 하러 나섰다가 돌아 오지 않았다.
동화 같은 사랑 후에 남은 것은 유키와 아메 뿐이다.
늑대와 인간사이에서의 삶을 선택해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골로 향한다.
두아이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흥분하면 귀가 쫑긋, 꼬리가 나온다.
결국 하나는 아이가 늑대와 인간의 삶에서 선택해야 할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시골로 향하게 된다.
너희들을 키우며 살았던 지난 세월은 꿈을 꾸는 것만 같았어
엄만 아직 너한테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영화 ‘늑대아이’ 하나의 대사
아직 아무것도 못했는데…
유키는 누구일까?
어렸을 때는 늑대로 변한 모습으로 바깥으로 나가는 걸 몹시 좋아했다.
먹을 것을 보면 미친듯이 퍼먹고, 집의 가구 같은 것도 마구 물어 뜯었다.
바깥에서도 수시로 늑대 귀를 내놓고 변신하려 하는 활발한 왈가닥에 말썽꾸러기였지만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결국, 인간의 삶을 선택한다.
아메는 누구일까?
어렸을 때는 누나인 유키와는 달리 몸이 약해서 밥도 잘 먹지 못했다.
얌전하고 내성적인 아이였고, 자신이 늑대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싫어했다.
바깥에서 사냥을 하려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일도 있었지만, 그 날 이후로 자연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늑대의 삶을 선택한다.
엄마의 삶을 다룬 우리시대의 이야기
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엄마’라는 단어는 왜이리 정갑고도 슬프게 다가오는 것일까?
‘늑대아이’의 하나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진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부모의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힘든 시기를 겪게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아이의 삶에서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삶을 선택하게 되면
엄마는 그 자리에서 홀로 나이를 먹어간다.
늑대아이 – 주요 등장 인물
하나
늑대인간과 사랑에 빠진 그녀.
자신의 아이를 위해 시골로 간다.
늑대인간
하나의 남편
하나와 사랑에 빠져 좋은 일만 가득했지만, 결국 죽게 된다.
유키
하나의 딸
눈오는 날 태어나서 눈의 뜻을 담고 있다.
영화의 나레이션을 당담한다.
아메
하나의 아들
비오는 날 태어나서 비의 뜻을 담고 있다.
Photo by 늑대아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엄마의 삶에 대한 이야기.
엄마 이전의 한 여자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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