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서랍장에서 발견된 명품 에르메스… “정직이 더 가치 있다” 화제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이 중고 가구를 구매했다가 서랍 안에서 고가의 명품 식기를 발견한 사연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발견한 물건을 판매자에게 돌려주었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서랍장 안의 놀라운 발견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텍사스 댈러스에 사는 아만다 드윗은 최근 SNS 마켓에서 중고 서랍장을 구매했습니다.
이 서랍장은 정가 약 58만 ~ 88만 원 수준이었으나, 드윗은 이를 약 9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게 손에 넣었습니다.
집으로 가져온 서랍장의 상태를 확인하던 드윗은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서랍 안에는 에르메스 주황색 상자 12개와 티파니앤코 민트색 상자 1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에르메스 상자를 열어보니 테두리가 금빛으로 장식된 고급 접시가 있었는데, 접시는 하나당 약 37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이었습니다.
총 12개의 접시와 디저트용 접시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티파니앤코 상자에는 케이크용 나이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명품보다 가치있는 정직
드윗은 발견 직후 해당 서랍장을 판매한 사람에게 연락을 취했고, 판매자는 “결혼기념일에 사용하려고 구입한 명품 식기를 서랍장과 함께 실수로 보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드윗은 “이런 아름다운 접시들이 실수로 잃어버려지는 걸 그대로 둘 수 없었다”며 물건을 판매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뜨거운 반응
드윗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녀의 정직한 행동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정직은 항상 보람 있는 일이다. 언젠가 반드시 좋은 일이 돌아올 것.
양심은 돈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가진다.
드윗의 정직한 결정은 돈보다는 양심과 신뢰가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